쯔양 사건 사이버렉카 이들의 처벌 방법은? 수원지검,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사건 이송 사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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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사건 사이버렉카 이들의 처벌 방법은? 수원지검,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사건 이송 사흘만

by 인디아나 죠스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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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의 방송 캡쳐

천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튜버 '쯔양'이 남자친구로부터 지속적인 폭력과 함께 수익을 갈취당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이버레커'들까지 가세해 피해자인 쯔양에게 금품을 뜯어내는 2차 가해까지 이뤄졌습니다.

쯔양은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남자친구로부터 협박을 당해 술집에서 일을 하는가 하면,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익 40억원을 모두 갈취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견디다 못한 쯔양이 이런 사실을 근거로 고소하자 쯔양의 남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그런데 피해 사실이 공개되자 이번에는 '사이버레커'들이 달려들었습니다.

피해자인 쯔양에게 이런 사실을 약점으로 잡아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적지 않은 금액이 사이버레커 구제역(이준희)에게 건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역시 유튜버이자 구제역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가로세로 연구소의 김세의에 의해 폭로됐다. 막장 드라마 한 편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제역은 자신은 공갈·협박을 하지 않았고, 받은 돈은 "쯔양측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먼저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이버레커와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미뤄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조사를 받겠다면서 검찰에 자진 출석하는 '이벤트'를 연출하기도 했다. 검찰은 자진출석한 구제역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인플루언서 쯔양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과정은 유튜브가 갖고 있는 가장 어두운 측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주장을 담아 전 세계로 유통시킬 수 있는 플랫폼인 유튜브는 기존 언론사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 언론'으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수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의 유튜브는 극단적인 정치적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난장판이 돼가고 있다. 오직 '조회수'만이 최고의 가치기준이 되면서, 도덕적, 윤리적 잣대는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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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624만6천846명으로 작년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처 : 세이프타임즈

온갖 유언비어를 유포하거나, 전직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밑도 끝도 없이 욕설을 퍼부으며 극렬지지자들이 던져주는 '슈퍼 챗'으로 수익을 올리기도 합니다.

또한 작고 여려 보이는 젊은 여성이 오직 '많이 먹는 행위'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 곳도 유튜브입니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같은 새로운 생태계에서 '기생'하는 유튜버들도 생겨나기 마련입이니다. 겉으로는 사회정의를 외치며 폭로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이버렉카'들도 역시 유튜브가 낳은 부작용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결국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사이버렉카들의 수익 창출은 이제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들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튜브의 정책은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뒤에야 이뤄지는 사후 조치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예방책이 될 수 없다.

또한 현행 법률로도 '방송'으로 규정되지 않은 유튜브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도록 돼있어, 검찰 수사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유럽에서는 유해한 콘텐트가 유통될 경우 유통 플랫폼에 엄청난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책임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다소의 부작용을 감소하더라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규제책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런 '지옥도'가 또 펼쳐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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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진 기자 = 검찰이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사자 중 하나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24.7.15

검찰이 1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도 소재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구제역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은 지 사흘만입니다.

구제역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이 같은 의혹에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연코 쯔양님을 공갈 협박한 사실 없으며 부끄러운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전국진)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쯔양이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유튜버들이 쯔양을 2차 가해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급기야 사이버 레커로 지목된 구제역 등 3명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쯔양 공갈' 사건 수사가 개시됐습니다.

쯔양 측도 구제역, 전국진,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이사건은 몇달전 부터 사이버렉카 연합이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는 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발생도 적고 힘들걸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인기가 만는 유투버의 약점을 잡아서 본인들의 배를 채우는건  공강 협박 일것 입니다.

무슨 업종이든 밥그릇 싸움은 치열 합니다. 아무리 막장으로 가더라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약점을 빌미로 그사람의 밥줄을 침해 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본인들은 정의 구현이라는 프레임안에서 자아도취되어 다른사람의 피를 빨아 먹으며 산다느건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아픈 상처를 주는지 알고 행동해야 할것입니다. 

아무리막장이라도 그러시면 안됩니다. 구라하법이 왜 생겼습니까? 분명히 알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러고 있으니...       그렇게 머그샷 마음대로 올리더니 본인들은 캡쳐들 바로 올라 버리네 성범죄자들은 살인범들은 머그샸참 올리기 힘든데 

이거 어떻게 된것 입니까? 참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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